• 2025.01.31 16:03
• 헬스경향   장인선기자
• 출처 : 헬스경향(http://www.k-health.com)

 



서울두정치과의원이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의 새로운 엔젤병원으로 합류했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단인 헬스경향, 빅드림,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서울두정치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서울두정치과의원은 엔젤병원으로서 은둔환자들의 치아질환 치료에 적극 힘을 실을 예정이다.

서울두정치과의원 정갑훈 표원장은 “멀리 서울까지 가기 힘든 환자들에게 빠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엔젤병원으로서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헬스경향 한정선 이사는 “치아질환으로 자신감이 떨어졌던 은둔환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밝은 웃음을 되찾고 사회로 당당하게 나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빅드림 강미소 상임대표는 “사업 취지에 공감하고 선뜻 합류해주신 서울두정치과에 감사드린다”며 “그 뜻이 헛되지 않도록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치아질환에 대한 의료지원은 은둔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이들이 건강을 되찾고 사회로 복귀하는 데 힘이 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은 외형적 신체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기피하는 은둔환자들을 발굴, 의료비를 지원해 사회복귀를 돕는 순수민간주도의 사회공헌사업으로 2018년 시즌1의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5년간 ▲화상‧피부 ▲고도비만 ▲치아질환 ▲척추관절 ▲안면기형 ▲중증소아원형탈모 ▲유아혈관종 ▲모세혈관기형 ▲백반증 등의 지원분야에서 총 158명에게 약 2000건의 무상진료를 제공, 우리 사회의 많은 은둔환자에게 건강회복과 사회복귀의 기회를 선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는 2023년 6월 헬스경향과 KMI한국의학연구소, 사단법인 빅드림과의 삼자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본격 시작됐으며 현재 지원대상 선정 및 치료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시즌2 역시 5년간 은둔환자들과의 동행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