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영훈의료재단 선병원,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 엔젤병원 합류
작성자
빅드림
작성일
2025-06-30 15:28
조회
69
- 2024.07.22 14:52
-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 출처 : 헬스경향(http://www.k-health.com)

영훈의료재단 소속 유성선병원, 대전선병원, 대전선치과 등 3개 기관이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의 새로운 엔젤병원으로 합류했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단인 헬스경향, 빅드림, KMI한국의학연구소는 4일 이들 세 기관과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이들 세 기관은 엔젤병원으로서 은둔환자들의 의료지원에 적극 힘을 보탤 계획이다.
영훈의료재단 김현나 사회복지사는 “처음 의료사회복지사로 일하기 시작했을 때보다 복지서비스는 다양해지고 우리나라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갖추게 됐지만 여전히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의료취약계층을 마주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을 느낀다”며 “은둔환자들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이번 사업은 큰 희망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업 주관기관과 호흡해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은둔환자들이 다시금 사회로 건강하게 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헬스경향 한정선 이사는 “은둔환자들이 세상으로 나올 수 있는 따뜻한 사다리가 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선병원의 합류로 많은 은둔환자들이 힘을 얻고 용기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빅드림 강미소 상임대표는 “사업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선병원의 마음이 은둔환자들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주관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던 은둔환자들에게 선병원이 내민 손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엔젤병원으로 함께 해주셔서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은 외형적 신체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기피하는 은둔환자들을 발굴, 의료비를 지원해 사회복귀를 돕는 순수민간주도의 사회공헌사업으로 2018년 시즌1의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5년간 ▲화상‧피부 ▲고도비만 ▲치아질환 ▲척추관절 ▲안면기형 ▲중증소아원형탈모 ▲유아혈관종 ▲모세혈관기형 ▲백반증 등의 지원분야에서 총 158명에게 약 2000건의 무상진료를 제공, 우리 사회의 많은 은둔환자에게 건강회복과 사회복귀의 기회를 선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는 지난 6월 헬스경향과 KMI한국의학연구소, 사단법인 빅드림과의 삼자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본격 시작됐으며 현재 지원대상 선정 및 치료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시즌2 역시 5년간 은둔환자들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