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서울성모병원,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 엔젤병원 합류
작성자
빅드림
작성일
2025-06-30 13:52
조회
62
- 2024.05.17 12:48
-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 출처 : 헬스경향(http://www.k-health.com)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의 새로운 엔젤병원으로 합류했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단인 헬스경향, 빅드림,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7일 서울성모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단과 서울성모병원 사회사업팀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생명존중과 나눔정신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있는 가톨릭기관으로서 저소득층과 미혼모 임신부 외래진료비 자선지원 사업,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한 문신제거 치료비 지원사업 등 우리 사회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의료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성모병원은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의 엔젤병원으로서 은둔환자 발굴과 치료 등에 적극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 김연순 사회사업팀장 수녀는 “사각지대를 위한 의료지원활동을 지속해온 가운데 좋은 기회가 닿아 이번 협약이 더욱 뜻깊다”며 “은둔환자들에도 든든한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엔젤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헬스경향 한정선 이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술을 꾸준히 펼쳐온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해 기쁘다”며 “많은 은둔환자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빅드림 강미소 상임대표는 “은둔환자의 의료지원에도 선뜻 손을 내밀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나눔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우리 사회 귀감이 되는 의료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온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은둔환자들이 무사히 잘 치료받을 수 있도록 후원기관으로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은 외형적 신체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기피하는 은둔환자들을 발굴, 의료비를 지원해 사회복귀를 돕는 순수민간주도의 사회공헌사업으로 2018년 시즌1의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5년간 ▲화상‧피부 ▲고도비만 ▲치아질환 ▲척추관절 ▲안면기형 ▲중증소아원형탈모 ▲유아혈관종 ▲모세혈관기형 ▲백반증 등의 지원분야에서 총 158명에게 약 2000건의 무상진료를 제공, 우리 사회의 많은 은둔환자에게 건강회복과 사회복귀의 기회를 선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시즌2는 지난 6월 헬스경향과 KMI한국의학연구소, 사단법인 빅드림과의 삼자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본격 시작됐으며 현재 지원대상 선정 및 치료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시즌2 역시 5년간 은둔환자들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